혼몰

스페인 돌풍의 주인공 지로나가 18세 한국인 유망주 김민수와 재계약을 발표하며 그의 프로 데뷔 여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수는 2년간 유소년팀과 B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1군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비유럽 선수 등록 규정에 막혀 1군 데뷔가 불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르템 도우비크의 이적으로 비유럽 선수 자리가 하나 생겨 김민수의 1군 등록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다만, 지로나가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비유럽 선수를 영입할 경우 김민수의 데뷔는 또 다시 미뤄질 수 있습니다.

현재 지로나 1군에는 두 자리가 비어있으며, 미첼 감독은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기용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김민수의 1군 진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