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가 영화 '수유천'으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수상 소감에서 '수유천'을 정말 좋아하며, 이 상이 영화에 대한 찬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화 촬영 과정을 즐기며 행복했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쳤다고 전했다.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작품으로, 김민희와의 15번째 협업이다.
영화는 촌극제를 배경으로 한 스캔들을 다루며 9월 1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민희는 '수유천'이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표현하며, 촬영 중 하늘과 땅의 대조가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한편, 시상식에서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