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도 실익이 없고 오히려 명분만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는 경제적 공동체이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8개월 넘게 시간을 끌면서, 총선 이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출장조사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무혐의 결정을 내리면서, '예외도 특혜도 없다'던 검찰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