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황성빈이 수비 실수로 인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에서 7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중견수 뜬공 때 2루 주자 최원준의 3루 진출을 막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에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황성빈을 빼고 장두성을 투입하는 문책성 교체를 단행했다.
김 감독은 황성빈의 수비 집중력 부족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수비 실수를 범하며 패배를 기록했고,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