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경찰 출석이 예고된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는 슈가를 둘러싼 과열 취재 경쟁과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지난 7일 JTBC는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타는 모습이라며 CCTV 영상을 공개했지만,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당시 보도로 인해 슈가는 '사건 축소'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였고,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해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
227%로 면허 취소 수치를 넘어섰다.
슈가의 사건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라는 점에서 국내외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과열된 취재 경쟁과 혼선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