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나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을 위한 국민관심 제고 및 국회지원 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한 의원 모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모임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기념관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대한민국 건국 이념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김황식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과 이영일 대한민국 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은 지난해 9월 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 모금에 들어가 132억여 원을 모금했으며, 지난 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를 선정했다.
2027년 기념관 완공과 개관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