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위한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야당에 압박을 가했다.
한 대표는 "금투세는 1% 부자들을 위한 세금이 아니라 99%의 자산형성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민주당이 민생에 대해 여당과 손을 잡을 수 있는 이슈는 금투세 폐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에 금투세 폐지를 '민생을 위한 정치회복 1호'로 삼자고 제안하며 2025년 1월 1일 금투세 시행을 잠정 중단하고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토론회에는 금투세 폐지 주장을 펼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지만,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패널은 없어 사실상 폐지 논리를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