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면서 6선 주호영·조경태 의원이 국회 부의장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5선의 우원식 의장보다 선수가 높은 두 의원이 국회 부의장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왔던 관례가 깨질 전망입니다.
주호영 의원은 전반기, 조경태 의원은 후반기 국회 부의장을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의원은 일찍이 서로 의견을 조율했지만, 대야 협상 국면과 맞물려 발표를 미뤄왔습니다.
이번 국회 부의장 선출은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왔던 관례를 깨뜨리는 파격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