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젊은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합니다.
2020년 울산에 입단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어 주전 풀백으로 활약한 설영우는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특히 즈베즈다는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며 리그 7연패에 힘을 보탠 황인범의 활약에 힘입어 설영우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울산은 유럽 진출을 통해 설영우의 성장을 돕기로 결정했으며,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경기에서 환송회를 열고 세르비아로 출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