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수장들을 만나 '먹사니즘'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단체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 이 대표는 최 회장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11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최근 '먹사니즘'을 내세우며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으며, 금융투자소득세·상속세 완화를 주장하는 등 중산층의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금투세·상속세 등 세제 개편이 논의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