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0안타를 향해 질주하며 KBO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158안타를 기록 중인 레이예스는 남은 33경기에서 42개의 안타만 추가하면 200안타 고지를 밟을 수 있다.
레이예스는 장타보다는 꾸준한 컨택 능력을 앞세워 타율 3할5푼4리로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47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의 중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를 '컨택 위주의 스타일'로 평가하며 '200안타는 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레이예스는 타격왕과 안타왕에 이어 200안타까지 달성한다면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