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토론회를 열고, 도입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부동산 시장 쏠림 현상을 우려하며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한동훈 대표는 금투세 시행으로 얻는 실익이 없다며 2025년 1월 시행을 막기 위한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반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금투세 폐지를 '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토론회에서는 금투세가 개미투자자들에게 불리하고, 자본시장 위축과 경제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금투세 폐지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