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통산 2,53개의 탈삼진을 달성, 15년간 유지되어 온 송진우의 KBO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어섰다.
양현종은 꾸준한 활약으로 송진우의 기록을 넘어설 후보로 꼽혀왔으며, 현재 통산 최다 투구 이닝 2위에 올라있는 양현종은 송진우의 최다 승리와 최다 투구 이닝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한편, 투구 이닝 1,000이닝 이상 기준으로 선동열 전 감독의 평균 자책점(1.
20), 완봉승 29회, 윤학길 위원의 100경기 완투 등은 여전히 넘볼 수 없는 기록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