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LG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LG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엘리아스는 올해 첫 LG전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엘리아스는 90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 154km의 직구를 포함해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이날 승리로 SSG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