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고졸 신인 투수 김택연이 21일 삼성전에서 16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2006년 나승현과 함께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졸 신인으로 16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택연은 9회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고,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이승엽 감독 또한 김택연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택연은 현재 20세이브를 목표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혹사 논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