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창명이 14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프로골퍼 박세미와 지난 6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이창명은 22일 인터뷰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어렸을 때처럼 들떠있는 기분보다는 진중해지고, 더욱 조심스럽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절친한 친구 부부를 증인으로 혼인신고를 했으며, 서울 옥수동에 신접살림을 꾸렸습니다.
이창명은 2022년 방송에서 전처와 이혼 사실을 밝히며 박세미와 열애 중임을 고백했으며,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창명은 박세미가 '프로인지 아닌지, 같이 한번 치시죠'라고 응답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4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