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결국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가면서 22대 국회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등을 속도전으로 추진하며 국민의힘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4명의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윤핵관' vs '비윤' 4파전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공약하며 윤 대통령과의 수평적 당정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의 발언은 '반윤 선언'으로 해석되며 당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립은 법사위 청문회에서 극에 달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증인들은 증인선서를 거부하며 의혹만 키웠습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안에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며, 국민의힘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