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 KBO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1일 롯데전에서 3회초 윤동희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2,049탈삼진을 기록,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1회초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이강철, 장원준에 이은 KBO 역대 3번째 기록이며, 양현종은 내년 시즌 KBO 최초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KIA는 양현종의 활약과 함께 롯데를 상대로 6대 5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