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린도어(31·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린도어는 2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5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25홈런-25도루를 달성했다.
이는 MLB 역사상 유격수로는 최초이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마이크 트라웃과 호세 라미레스에 이어 세 번째다.
린도어는 2015년 데뷔 이후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3회, 골드글러브 2회 수상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록으로 '리그 대표 호타준족 내야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