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벤 조이스가 '괴물 투구'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슈퍼스타 바비 위트 주니어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조이스는 9회 등판해 위트 주니어를 상대로 3구 연속 103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이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3구 연속 103마일 이상 강속구로 삼진을 잡은 기록이다.
위트 주니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율, 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타자다.
조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최고 구속인 104.
8마일을 기록하며 아롤디스 채프먼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임을 입증했다.
그의 강속구는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고, 에인절스는 9-5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