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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긴장했으면…1군 데뷔전부터 10연속 볼볼볼볼, 한화 '파격 선발 카드' 20구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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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빈, 데뷔전 악몽… 20구 만에 강판, 긴장감에 압도된 '깜짝 선발'
한화 이글스가 깜짝 선발로 내세운 우완 투수 김도빈(23)이 데뷔전에서 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군 경험이 전무한 김도빈은 1회부터 볼넷 3개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20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퓨처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1군 무대에 대한 긴장감과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퓨처스 팀에서도 제구 불안을 보였던 김도빈은 1군에서 더욱 심각한 제구난을 드러냈다.
직구 구속도 떨어지면서 체인지업 위주로 승부를 펼쳤지만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도빈에게 기회를 주면서 “재능이 안 된다면 기회를 주기 어렵지만 기회를 줄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면 그 기회를 주는 게 내 역할이다.
”라고 밝혔지만, 이날 경기에서 김도빈은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4-08-22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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