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벤 조이스가 압도적인 강속구를 앞세워 '슈퍼스타' 바비 위트 주니어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조이스는 9회 등판해 첫 타자부터 92.
6마일 싱커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위트 주니어와의 승부에서 104.
8마일, 104.
5마일, 103.
2마일의 강속구를 던져 3연속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이는 MLB 역사상 3구 연속 103마일 이상의 강속구로 삼진을 잡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2년차 투수 조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최고 구속인 104.
8마일을 기록하며 '차세대 강속구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