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항암신약, 미국 진출에도 주가는 '미지근'... 렉라자, 부작용 넘어 타그리소 시장 잠식할까?
유한양행 주가는 얀센에 기술이전한 항암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시판 승인에도 강보합세에 그쳤다.
FDA 승인 전부터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오른 탓이다.
투자자들은 렉라자가 미국에서 얼마나 많이 팔릴지 주목하고 있다.
렉라자는 타그리소 대비 약효가 우수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 제형 출시와 내년 ASCO에서 공개될 최종 데이터를 통해 상황 반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9월 WCLC에서 렉라자와 타그리소의 직접 비교 연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