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와 무림은 상반기 고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하반기는 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 가능성과 해상 운임료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2분기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제지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성장했다.
무림P&P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 전망은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과 해상 운임료, 제지 수요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