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01번째 생일을 맞은 오성규 애국지사를 찾아 큰절을 올리고 생일을 축하했다.
한 총리는 청년 인턴들과 함께 오 지사에게 케이크와 다과를 선물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오 지사는 중국 만주에서 항일 운동을 했으며, 광복군 제삼지대에 입대해 미 전략사무국(OSS) 훈련을 받았다.
2018년 부인과 사별하고 일본에 거주하다 지난해 정부의 도움으로 귀국했다.
한 총리는 오 지사의 헌신을 기리며 "지사님 덕분에 대한민국이 번영하는 나라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