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2인 체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하면서 4인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으로 인해 방통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며 '정상화'를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이진숙 위원장 탄핵 철회 후 5인 체제로 가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여당은 민주당의 움직임이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방통위의 '방송 장악' 시도의 연장선상이라고 비판하며, 방통위가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