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FIBA 월드컵 사전 예선에서 체코에 63대7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3위 한국은 36위 베네수엘라에 이어 23위 체코에게도 무릎을 꿇으며 조 2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특히, 수비와 활동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트랜지션 수비와 존 디펜스 전략은 상대의 높이에 무력했고, 1차 저지선이 뚫리면서 속공과 얼리 오펜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턴오버 17개를 기록하며 자멸한 모습까지 보였다.
한국은 남은 말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4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