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진하며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전반전에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는 부진했으며 팀 승리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토트넘 선수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이 중요 경기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야 했다고 강조하며 혹평을 쏟아냈다.
풋볼365는 손흥민이 더 이상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며 그를 향한 비판에 동참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고, 드리블도 여러 차례 선보이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토트넘의 높은 라인에 레스터가 낮은 수비로 맞서면서 손흥민의 활동 공간이 제한되었고, 이를 파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슈퍼스타에게 숙명과도 같은 비판 속에 손흥민은 오는 24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부진을 떨쳐내고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