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두며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다.
19세 신인 마무리투수 김택연은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세이브를 달성, 역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한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 기록까지 새로 쓰며 두산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두산은 타선에서 제러드 영의 솔로 홈런과 이유찬의 역전 적시타, 김재환의 홈런 등으로 삼성을 압도했다.
조수행은 2개의 도루를 추가하며 시즌 도루 58개를 기록, 베어스 역대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