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생일을 맞은 최고령 광복군 출신 오성규 지사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큰절을 받았습니다.
오 지사는 16세에 항일운동에 투신하여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했으며 해방 후 일본으로 건너가 숨죽이며 살아왔습니다.
지난해 8월 영구 귀국한 오 지사는 수원보훈원에 입소하여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오 지사의 손을 잡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보훈원 입소 지원과 유족 전체로의 입소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