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국내 최고령 광복군인 오성규 지사의 101번째 생일을 맞아 수원보훈원을 방문, 큰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사님 덕분에 대한민국이 번영하는 나라가 됐다'며 존경을 표했습니다.
또한 청년인턴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를 전달하며, 젊은 세대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행사 후 보훈원 유공자들과 악수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 여성 유공자가 '이재명 대표가 25만원을 무조건 준다는데 나라빚만 되지 그거 받아서 잘 사냐'고 말하자, 한 총리는 '유공자님은 다르다.
그래서 정부가 며칠 전에 거부했다'고 답하며 이재명 대표의 '25만원 지원'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