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01번째 생일을 맞은 오성규 항일애국지사를 찾아가 큰절을 올리며 축하했습니다.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고, 해방 후 일본에서 살다가 지난해 귀국하여 수원보훈원에 입소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 지사에게 '영웅을 잊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청년 인턴들은 광복군 태극기를 본뜬 케이크를 준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총리는 또 보훈원에 거주하는 유공자들과 인사하며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보훈원 입소 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