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새 이사 6명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오는 26일 나온다고 밝히며, 법원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새 이사들은 'MBC 민영화론자'로 알려진 김동률 서강대 교수, 'PD수첩' 최승호 PD를 타부서로 내보낸 윤길용 전 방심위 자문위원, 김재철 사장 때 김미화 진행자 라디오 하차를 주도한 이우용 언론중재위원 등 극우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임명된 6명 중 허익범 변호사는 '드루킹 특검'을 맡았던 인물로, MBC 장악 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