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1일 NC전 선발 투수로 육성선수 김도빈을 전격 발탁했다.
김도빈은 190cm 장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지난해 독립야구단 수원 파인 이그스에서 활동하다 올해 한화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
9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도빈은 최고 시속 149km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위 SSG와의 격차를 좁힌 한화는 깜짝 카드 김도빈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