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4월 중국 청두 출장에서 '판다 두 쌍을 대구에 데려오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청두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중앙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귀국 후 싱하이밍 주중대사를 만나 적극적으로 판다 유치 의사를 전달했고, 현재 중국 외교부와 한국 외교부가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성사된다면 대구대공원에 3년 뒤 재단장을 마친 후 판다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푸바오는 대구로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