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다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안치홍은 올 시즌 109경기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하며 팀 공수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판단, 7경기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결정했다.
최근 4연승으로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인 한화는 안치홍의 공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황영묵이 안치홍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밝히며, 안치홍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