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IA와 롯데의 경기는 4회 폭우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KIA가 3-1로 앞서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특히 2018년 롯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노게임이 선언된 경험이 있는 KIA 선수들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당시 KIA 선수였던 이범호 감독은 당시 롯데 선수들이 아닌 조원우 감독, 김민재 코치, 김원형 코치 등 상대 코칭스태프와 친분으로 이어진 장난이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감독은 "비에 씻겨 내려갔다고 생각한다"며 농담으로 아쉬움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복사근 부상으로 재활 중인 최형우는 이번 주말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