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에 도전했던 '리틀 타이어'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주형은 사흘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했지만, 18번홀 연장전에서 벙커에 빠지는 실수를 범하며 셰플러에게 석패했습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올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으며, 다음 대회를 통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