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잠실구장은 오전 내내 강한 비를 맞았고, 오후에도 30~5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
전날 3연패를 끊고 승리한 LG는 2위 탈환을 노리고 있으며, 4연패에 빠진 SSG는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21일 경기는 LG의 임찬규와 SSG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빗속 경기 가능성으로 인해 경기 진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