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에서 부진을 겪으며 은퇴를 고민했던 양희영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75번째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양희영은 34세의 나이로 한국 선수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상금 랭킹 3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특히 최근 15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한국 선수 우승 가뭄을 해소하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