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가 '친일 찬양 공직금지법' 추진에 대해 민주당을 향해 '친일몰이'라고 비판하며 '제2의 죽창가'라고까지 비난했습니다.
한동훈 당대표는 '표현과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판단을 국가기관이 독점하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거나 친일 반민족행위를 찬양·고무한 사람은 공직을 맡거나 공공기관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친일 찬양 공직금지법'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