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하며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은 1루 귀루 과정에서 견제구를 피하려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10일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김하성은 "타격감이 좋아지기 시작했던 시점이라 실망스럽지만, 100% 컨디션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필요한 결정이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