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세르비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이번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코트를 누빈다.
부키리치는 "정관장의 일원이 되어 팀의 색깔에 맞춰 성장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8위, 서브 10위에 오른 그는 198cm의 장신과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정관장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부키리치는 아웃사이드 히터도 소화하며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리시브 훈련을 처음 시작했다는 부키리치는 "많은 노력을 통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관장과 함께 봄배구 진출을 넘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키리치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