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최대 2억달러(약 260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이 분석했습니다.
ESPN은 김하성을 1억~2억달러 계약이 가능한 3등급 선수로 분류하며, 비슷한 능력을 지닌 윌리 아다메스보다 더 어리고 억대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경기 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지만, 당장 수술은 피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시즌 초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7년, 1억3000만~1억5000만달러(약 1700억~2000억원) 수준의 연장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