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 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씨아이에스, 한농화성 등 전고체 배터리 관련 소재 및 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양산 라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전고체 배터리가 대중화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가격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