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2기 지도부 인선은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친명계와 비명계를 두루 기용하고, '신명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면적'으로 무게를 배분했기 때문이다.
특히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금투세 등 이견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유임됐으며, 조승래 의원이 수석대변인에 임명되면서 외연 확장을 노렸다.
이 밖에도 이 대표는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인사들을 대거 재기용하며 안정적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 등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