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핵심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2020년 울산에 입단한 설영우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2022년에는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했다.
특히 지난 시즌 울산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2023년 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떠올랐다.
울산은 설영우의 성장을 위해 이적을 결정했으며,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