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회담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회담 생중계를 놓고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생중계를 통해 정쟁 정치를 정리하겠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일방적인 정치 공세를 막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생중계가 이재명 대표의 정치 공세를 위한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활용될 수 있다며 반발하며, 사실상 회담의 의제 설정과 방향을 주도하려는 모습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놓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이는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지 않은 데 대한 민주당의 섭섭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양측의 갈등은 정치권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