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오스틴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4대3으로 꺾고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주말 3연전 KIA에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LG는 8회초 역전을 허용했지만 8회말 오스틴의 극적인 2루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SSG는 4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는 홍창기, 신민재, 오스틴 등이 활약했고, SSG는 최정, 추신수, 에레디아 등이 분전했지만 승리에 이르지 못했다.
양 팀 에이스인 에르난데스와 앤더슨은 기대와 달리 조기 강판되었고,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