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오스틴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4대3 승리를 거두며 4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LG는 2-0으로 앞섰다가 8회초 역전을 당하며 4연패까지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오스틴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SSG는 8회초 역전에 성공했지만 홀드 1위 노경은이 역전을 허용하며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에르난데스와 앤더슨의 에이스 맞대결로 탈삼진 퍼레이드가 예상됐으나, 팽팽한 접전 끝에 오스틴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